무역센터점, 26일까지 아트페어… 예술가들 협업 제품도 판매
2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식당가에 송민선, 인미영 조각가 등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이 설치됐다. 작품은 26일까지 전시되며 구매도 가능하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현대백화점은 24∼26일 ‘제1회 코리아 패션&아트 페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층 정문 앞 야외 광장부터 백화점 11층까지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예술가들이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종연, 정광식, 국대호 작가 등 한국 작가 30인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1층 ‘갤러리 H’에는 도예가 권혁용 작가의 도자전이 열리며 1층 정문 광장과 11층 야외 하늘정원에는 김영원 작가의 조각상 ‘그림자의 그림자-홀로서기’ 등 유명 조각품이 전시된다. 또 각 층마다 판매하는 상품 특성과 어울리는 도자기, 유리 조각품, 설치예술품 등을 곳곳에 배치한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