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당산동~여의 샛강 생태공원 보행육교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부터 일반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차량 통행이 많은 여의2교나 당산역 육교를 이용했던 시민들은 보행육교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을 찾을 수 있다.
폭 5m, 연장 139m, 엘리베이터(20인승·2개소)를 설치해 생태공원 탐방객 뿐 아니라 자전거 이용시민도 불편 없이 이용 가능하다.
LED 보도등을 설치해 야간통행 시 보행조도를 확보하는 등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고, 엘리베이터는 범죄 예방 디자인을 적용해 밖에서 안이 다 보일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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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신설된 보행육교로 서울 시민 누구나 한강에 안전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