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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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9일(한국시각)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몸에 맞는 공’ 뒤에 나온 홈런이었다.
이번 시즌 강정호에겐 재미있는 기록이 있다. ‘몸에 맞는 공’이 나온 당일 혹은 그 다음 경기에 어김없이 홈런을 친다는 것.
강정호는 복귀 후 3차례 투구에 맞았다. 첫 번째 몸에 맞는 공은 12일 신시내티 전에서 나왔다. 강정호는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알프레도 사이먼의 패스트볼에 허리를 맞은 뒤 7회초 솔로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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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애틀랜타 전 시즌 5호 홈런도 몸에 맞는 공 뒤에 터졌다. 1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강정호는 9회말 1시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구원투수 아로디스 비스카이노의 2구째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빈볼 맞고 나서 그날 경기나 그 다음 경기 때 이렇게 홈런 자주 치는 메이저선수가 있었나”라며 “강정호가 비율 상 가장 높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강정호는 19일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해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9회에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이날 경기로 강정호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 0.281이 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