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장상 /호전실업
박용철 회장
1985년 대전에서 직원 2명의 작은 무역회사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서울 본사, 자카르타 지사, 인도네시아 5곳, 베트남 1곳의 사업장에서 1만6000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했다. 호전실업에는 30년 역사를 함께한 직원은 물론이고 그 직원의 자녀들까지 대를 이어 함께 일하고 있다. 이러한 호전실업 문화의 저변에는 자체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자부심과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직원들의 의지가 흐르고 있다.
호전실업이 추구하는 궁극적 사명은 ‘세계인이 선호하는 옷을 만드는 것’이다. 박 회장은 “세계인이 선호하는 옷이란 디자인부터 원부자재,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완벽하게 만들어진 옷을 의미한다. 특수 기능성 아웃웨어와 스포츠웨어는 무엇보다 활동 목적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원단, 치밀한 제조 과정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최고의 제품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만들어진 옷이라면 당연히 세계인이 좋아하고 선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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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