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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성년의 날 ‘명품 향수’ 판매 급증…구매자 절반이 20대

입력 | 2016-05-16 10:52:00

사진=티몬 제공


 성년의 날을 맞아 20대를 중심으로 향수 구매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향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62%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매출상위 10위에 든 향수는 대부분 해외 유명브랜드로 20대 구매자의 매출이 52%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향수로는 ‘랑방 에끌라 100ml’이며 ‘제니퍼로페즈 글로우 바이제이로 100ml’‘랑방 에끌라 30ml’, ‘존바바토스 아티산 125ml’,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65ml’, '지미추 40ml'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티몬 측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 대비 평균 40~70% 저렴하게 브랜드향수 제품들을 판매했다. 대부분이 3~5만원대여서 주머니가 가벼운 20대 고객들도 또래의 선물용으로 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