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예약판매 5일 만에 5만장 돌파
역시 ‘흥행 킹’이다.
가수 김준수가 이달 말 정규 4집 발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주문량 5만장을 넘겼다. 또 6월 펼치는 콘서트의 티켓도 이미 매진됐다.
김준수의 4집은 9일 오후부터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후 5일 만인 13일 5만장을 넘어섰다. 주말인 14일과 15일 주문량은 주초에 집계된다는 점, 그리고 앨범 수록곡 가운데 일부를 먼저 공개할 예정이라는 점 등에서 이후 추가 주문량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의 새 앨범을 담당하는 제작·유통업계 관계자는 15일 “사전 예약은 해당 가수의 ‘스타 파워’만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그의 이름값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6월 11일과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치는 ‘2016 시아(XIA) 5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서울’ 입장권도 이달 초 예매 10분 만에 모두 팔렸다. 입장권 판매업체인 멜론 티켓 측은 “솔로가수로 2만5000석을 모두 채우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예매 사이트가 다운될 정도로 인기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