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광고 로드중
“나는 레스터시티에서 행복하다.”
레스터시티 창단 첫 우승의 주역 제이미 바디(29·사진)가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잔류의사를 내비쳤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바디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인 레스터시티에서 행복하다며 다음 시즌에도 타이틀을 거머쥔 전력을 온전히 유지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디는 올 시즌 팀 내 최다인 24골을 터트리며 레스터시티의 돌풍을 이끌었고, 타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이적설에 휩싸였다.
광고 로드중
그러나 바디는 “나는 이제 리그 우승을 거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나설 것”이라며 사실상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나는 레스터시티에서 행복하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우리는 말 그대로 형제 같다. 우리는 끊임없이 대화를 나눈다. 우리가 우승한 가장 큰 비결은 드레싱 룸이다”며 동료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