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마이그룹 7000명중 1진 입국
“한국 왔어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난징중마이커지유한공사(중마이그룹) 관광객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중마이 관광단은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과 경기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인천=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중마이그룹의 이번 방한은 항공편으로 입국한 단체관광단으로는 2011년 중국 바오젠그룹(1만860명) 이후 최대 규모다. 이들을 실어 나르는 한국행 비행기는 총 60대에 이른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서울시내 호텔 16곳에 묵을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의 방문을 통해 495억 원의 직간접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마이 관광단은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과 경기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방한 이틀째인 6일 저녁에는 서울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삼계탕 파티를 즐긴다. 삼계탕 4000인분과 함께 캔맥주, 탄산음료, 홍삼 드링크가 4000개씩 준비될 예정이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은 한국육계협회 소속 5개 업체가 협찬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경음악을 부른 가수 거미, 케이윌, 린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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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