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고공농성 해태제과 신규상장 반대 (사진=인스타그램 y.g_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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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40대 남성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어,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 4월에도 60대 김모씨가 두 차례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회사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 바 있다.
서울교통방송은 4일 오전 양화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향하는 중간지점 아치에 행인이 올라가 시위를 하고 있어 도로 1·2차로가 부분 통제되고, 남단부터 정체되고 있다며 이 곳을 우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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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해태제과 신규상장 반대’를 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제과 소액주주인 김 씨는 ‘구 해태제과 주주들 모임(해주모)’의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양화대교 위에서 “금융감독원장은 해태제과식품 단독 상장 철회를 공개적으로 밝히라”며 “윤영달 해태제과 회장은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