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구장 강풍에 2차례 경기중단… 한화 2회초 공격에만 56분 걸려
문제는 비바람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인천에는 초속 10.2m의 서풍이 불었다. 기상청은 초속 9∼11m로 바람이 불면 “작은 나무 전체가 흔들리고 공원의 파라솔이 뒤집힐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 탓에 이날 경기는 오후 6시 59분부터 7시 16분까지 중단된 뒤 다시 7시 17분부터 7시 52분까지 일시 중단됐다. 오후 6시 59분에 시작한 이닝이 끝났을 때는 오후 7시 55분. 그러나 경기 중단 시간이 총 52분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한화가 공격한 시간은 4분밖에 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잠실(두산-LG)과 수원(NC-kt)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