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다이애나 이어 왕실 두번째
영국 왕족이 보그 표지모델이 된 것은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빈에 이어 캐서린 세손빈이 두 번째다. 다이애나는 생전에 4차례 보그 표지에 나왔다. 영국 언론은 고부(姑婦)의 보그 표지 사진을 비교해 가며 보도했다. 리즈 존스 전 마리클레르 편집장은 데일리메일 기고문에서 캐서린 세손빈 화보에 대해 “환하게 이를 드러내고 웃는 ‘건전 화보’로 (시골에서 중절모를 쓴 모습이) 마치 미국판 보그 표지 같다. 다이애나의 표지를 따라가려면 멀었다”고 혹평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