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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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가 창단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레스터 시티는 25일 스완지 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반면 2위인 토트넘은 26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스터 시티(76점)와 토트넘(승점 69점)의 승점 차는 7점. 레스터 시티는 남은 3경기 중 1승만 추가하면 자력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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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는 1884년 창단됐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이번이 세 번째 시즌이다. 지난 시즌 기록은 14위에 불과하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 시티 감독은 25일 스완지와의 경기가 끝난 뒤 “역사적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노력에는 절대 후회란 없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경기 직전 선수들에게 ‘지금까지 우승의 꿈을 키워왔다. 이제 꿈이 현실로 바뀌고 있다’고 얘기했다”며 “이제 남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할 때다. 우리는 이미 후회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