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지원 사회공헌 활동인 ‘아름다운 교실’은 중국,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 3월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썸라옹톰(Samraong Thum) 초등학교에서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 결연 활동을 진행했다.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 왔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이 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간식, 학용품, 컴퓨터실 기자재를 후원해오고 있다.
2012년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 투먼(圖們)시 제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아름다운 교실도 매년 이어진다. 현재까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의 총 24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는 피아노 15대, 빔 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60대, 도서 1만4000여 권 등 10억 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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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초 ‘사랑의 모자뜨기’ 운동을 통해 모은 뜨개모자 420개를 아동복지기관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부터 기내 승객들을 대상으로도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뜨개모자는 입양을 앞둔 영유아들의 방한 모자로 사용된다.
‘색동나래교실’은 임직원 교육기부 봉사단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직업강연을 실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571회 총 10만7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강연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에서는 김수천 사장이 1000번째 ‘색동나래교실’의 강사로 직접 나서 ‘바다에서 대륙을 꿈꾼 소년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