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씨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 13일)을 기념해 중국 후난(湖南) 성 창사(長沙)의 임시정부 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제작해 기증했다. 안내서에는 임시정부 활동, 중국 지도자의 도움, 관람 안내 등이 실렸다. 안내서는 15일부터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송 씨와 서 교수는 뉴욕현대박물관, 보스턴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해 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