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말하길, 제 가장 큰 약점은 여자 친구가 당연히 있을 것 같아 보이는 거래요. 그래서 여자들이 접근을 안 하는 거라고요. 요즘 목표가 여자 친구를 사귀는 거예요. 저도 이제 결혼해야죠.”
최근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가수 김원준(43)이 2010년 가을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속내다. 한동안 남자 친구들과 잘 어울리던 그가 결혼 문제를 절박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 친한 친구들의 결혼이었다.
올 초 사랑의 감정 확인하고 결혼 결심
김원준은 최근 리빙 DIY 매거진의 표지 모델을 할 정도로 만들기에 관심이 많다. 사진은 〈SEWING FACTORY〉(Vol. 14)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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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고 지내다 올 초부터 서로를 향한 감정이 사랑이라는 확신을 갖게 돼 결혼을 결심했다고. 현재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예식은 양가 부모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3월 8일 김원준은 소속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늘 아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예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글을 올려 자신의 결혼을 축복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원준을 잘 아는 지인들은 하나같이 앞으로 그가 “가정적인 남편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유인즉슨, 김원준이 평소 재봉질을 취미이자 특기로 여기는 ‘소잉(Sewing)’ 마니아여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재봉틀을 접하며 소잉의 매력에 빠진 그는 그때부터 좋아하는 천을 골라 세상에 하나뿐인 패브릭 아이템을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 특별한 스케줄이 없으면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돌이’요, 떡볶이와 된장찌개를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 실력과 봉사활동을 즐기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점도 그의 결혼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터. 가수 외에 음악 프로듀서와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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