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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김명민, 과거 오달수 언급 “집나간 와이프 같은 존재…없으면 허전해”

입력 | 2016-04-11 15:31:00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에 출연하는 배우 김명민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2월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로 스크린에 돌아왔던 김명민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과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오달수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명민은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됐다. 여러 번 말했지만 꼭 집나간 와이프가 오랜만에 다시 돌아와 만난 기분이었다"며 "같이 있으면 잘 모르지만 없으면 허전하고 보고싶고 그렇다"고 오달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김명민은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제작보고회에서도 "오달수 형이 여자 같다. 아무에게나 마음을 열지 않는데 1탄 때 내가 그 마음을 뺏겼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명민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5월 개봉작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 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범죄 수사 영화다. 이 영화에서 김명민은 ‘신이 내린 브로커’ 최필재 역, 성동일은 최필재와 함께 사건을 추적하는 변호사 김판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명민은 11일 오전 열린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제작보고회에서 "성동일과 케미가 좋았다. 성동일 씨와 나는 SBS 선후배 사이다. 어려웠던 시절부터 빨간 양말로 잘 되기 전 노숙자같이 하고 다닐 때부터 다 보고 지낸 사이다. 속까지 아는 사이라서 감출 게 없었다. 거의 나체처럼 연기했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