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살고 있는 직장인 75%가 도내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와 20개 지자체가 조사·발표한 ‘2015년 사회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민(만 15세 이상) 직장인 가운데 75.1%가 거주하고 있는 시ㆍ군이나 도내에 있는 다른 시ㆍ군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서울(21.4%), 인천(1.9%), 타 시ㆍ도(1.6%)로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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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서울로 출근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명시(50.6%)로 나타났다. 구리시(42.2%)도 서울 출근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출근 시 소요되는 평균 시간은 광명 46분, 구리 52분으로 1시간 이내로 조사됐다. 출근 시 교통수단은 버스나 전철을 이용한 대중교통이 33.8%로 가장 높았다.
20개 지역 중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곳은 성남(48.2%), 광명(47.2%), 안양(44.1%), 의정부(41.8%) 순이었다.
승용차 이용률은 성남(39.0%), 광명(33.0%), 안양(39.6%), 의정부(40.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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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