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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드/4월6일]9회말

입력 | 2016-04-06 03:00:00

안방경기 5팀 나란히 승리… ‘9회말 없는 하루’ 홈팬 환호




5일은 9회말이 없는 하루였다. 안방경기를 치른 프로야구 5개 팀이 나란히 승리를 거둔 것이다.

제일 먼저 승전고를 울린 건 KIA였다. KIA는 개막 후 2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LG에 4-1 승리를 거뒀다. 979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KIA 윤석민(30)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면서 993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곧이어 사직에서 롯데가 SK에 2-1 신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 박세웅(21)은 올 시즌 등판 첫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 지난해에는 잘 던질 때도 승운이 따르지 않아 7월 25일이 되어서야 첫 승을 거둔 박세웅이었다.

수원에서는 유한준(35)이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린 kt가 삼성을 8-3으로 꺾었다. 잠실에서는 2회말 6점을 뽑은 두산이 NC에 6-2 승리를 거뒀다. 대전 경기서는 한화가 넥센을 9-5로 이겼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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