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경기 5팀 나란히 승리… ‘9회말 없는 하루’ 홈팬 환호
제일 먼저 승전고를 울린 건 KIA였다. KIA는 개막 후 2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LG에 4-1 승리를 거뒀다. 979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KIA 윤석민(30)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면서 993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곧이어 사직에서 롯데가 SK에 2-1 신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 박세웅(21)은 올 시즌 등판 첫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 지난해에는 잘 던질 때도 승운이 따르지 않아 7월 25일이 되어서야 첫 승을 거둔 박세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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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