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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2014년 기준)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80개사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이 7741만 원이라고 1일 밝혔다.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인당 평균 1억 2000만 원을 받는 ‘NH투자증권’이 꼽혔다.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평균 연봉이 ‘7000~8000만 원 미만(33.8%)’인 기업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8000~9000만 원 미만(21.3%) △6000~7000만 원 미만(13.8%) △9000만 원~1억 원 미만(12.5%) △1억 원 이상(7.5%) △5000~6000만 원 미만(6.3%) △4000만 원 미만(3.8%) △4000~5000만 원 미만(1.3%)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 연봉 차이가 두드러진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남녀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49개사)을 살펴보면, 남성(9006만 원)이 여성(5481만 원)보다 무려 3525만 원을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