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용산 비리 1억 뒷돈’ 혐의 부인… 경찰청장 7명 검찰조사 불명예
허 전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경 검찰청사에 나와 “이번 사건은 한국자유총연맹에 해악을 끼치다 퇴출당한 자들과 나를 몰아내려는 이들의 모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검찰은 허 전 사장의 혐의를 확정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2대 경찰청장을 지낸 허 전 사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경찰은 7명의 경찰 총수가 검찰 조사를 받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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