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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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의 욕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상에 “새로운 한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인이 많이 쓰는 욕설이 번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는 “요새 중국인들에게 한국 욕설이 유행처럼 쓰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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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장의 근거로 중국 한 포털사이트의 주소와 함께 영상을 첨부했습니다.
그가 첨부한 웹사이트 주소는 중국의 대표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한국의 욕설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은 단어를 검색한 것이었습니다.
사진=바이두
그가 첨부한 영상에는 중국 젊은이들이 욕설을 거침없이 사용하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는 “중국 네티즌들은 ‘화나고 속상한 기분을 제대로 표현하는 말로 제격이다’라며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의 연예인들이 이 욕설을 유행어처럼 사용하며 더욱 대중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한국의 네티즌들은 “황당하다”,“씁쓸하다” 등의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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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예전 우리나라에 미국 문화가 유행할 때 젊은이들 사이에서 미국의 욕이 많이 쓰였다”면서 “한국 문화에 그만큼 관심을 둔다는 뜻이니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 없을 것 같다”는 견해를 펴기도 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