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시그니처, 국내시장 론칭

LG시그니처 제품군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3월 말부터 올레드TV 등 순차적 출시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 ‘LG시그니처’를 국내시장에 론칭한다. 미국과 유럽 등에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LG시그니처는 기술 혁신과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 사용성을 지향하는 LG만의 초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LG전자는 올레드TV와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시그니처 신제품을 3월 말부터 순차 출시한다. 판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 서비스 등 분야별 명장들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초프리미엄 가전, 그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한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내달부터는 프리미엄 수요가 많은 지역을 선별해 백화점 등에서 체험존도 운영한다. 5월말까지 LG시그니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로봇청소기와 와인셀러, 안마의자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올레드TV는 뛰어난 화질의 올레드에 최적화된 HDR 기술인 ‘퍼펙트 HDR’로 생생함을 극대화했다. 냉장고는 905리터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로 투명한 ‘매직스페이스’와 스마트폰의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했다. 세탁기는 상단의 12kg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kg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고효율·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 기술을 더한 제품이다. 가습공기청정기는 청정면적 46m²를 적용하고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 하는 방식을 통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