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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 4월엔 문화공간 변신

입력 | 2016-03-30 05:45:00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내달 3일 ‘플리마켓’·내달 30일엔 ‘에일리런’

광명스피돔이 문화공간으로 바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4월3일 스피돔 중앙광장에서 ‘스피돔 플리마켓’ 행사에 이어, 30일에는 스피돔 내부에서 ‘에일리런’ 행사를 개최한다.

‘스피돔 플리마켓’ 행사에는 마켓존, 푸드존, 시민참여존, 공연존, 이벤트존 등으로 나뉘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플리마켓은 중고물품을 매매하거나 교환하는 벼룩시장을 말한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플리마켓은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선보이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 소품과 직접 만든 공예품, 지역주민 중고물품, 수제 먹거리, 핸드드립 커피, 계절음료 등의 판매뿐만 아니라 인디밴드 공연 및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또한 이벤트 존에서는 어린이 방송과 연계한 체험 이벤트와 풍선아트 등의 자체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스피돔 무료입장권도 제공한다.

4월30일 스피돔 내에서 열리는 에일리런(ALIE RUN)은 광명스피돔이 우주선이라고 가정해 참가자들이 첩보요원이 돼 스피돔 외계인들의 정체와 배양체를 찾아나서는 이색 런 축제다. 광명스피돔의 통로 및 넓은 트랙공간과 미로와 같은 실내 공간 등을 활용해 탈출 게임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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