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1∼3등급 4.5%P 올라 48% 저신용자인 7∼10등급은 3%P 줄어
최근 3년 동안 신용등급이 1∼3등급인 고신용자들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개인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지난해 말 1∼3등급 고신용자의 비중은 전체 조사대상의 47.6%로 집계됐다. 2012년과 비교했을 때 4.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1∼3등급의 수는 2012년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저신용자에 해당하는 7∼10등급은 2012년보다 3%포인트 줄어든 10.9%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신용등급을 보유한 국민 약 4408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개별 등급별로는 3등급이 18.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4등급(17.9%), 2등급(15.2%) 등이 이었다. 최하 등급인 10등급은 1.0%에 그쳤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