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왕복 2회 운항하는 대한항공 김포~광주노선이 27일부터 운항 중단된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의 노선 휴지신청을 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은 아시아나항공만 하루 왕복 3회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김포~광주노선 운항을 중단하는 대신 광주~제주노선을 현재 왕복 주 28회에서 주 32회로 늘려달라고 국토부에 신청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운항 중단에 앞서 부정기편 투입을 통해 예약자 수송계획을 수립했고, 남은 예약자들에게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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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