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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에 사는 A씨(43)가 브라질로 출장을 다녀온 뒤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전북에서 11건의 의심사례가 접수됐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지카바이러스 의심 사례는 모두 11건이다. 이중 9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건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 발진 등 지카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여 자진 신고했다. 여행국가는 태국 6명, 브라질 1명, 라오스 1명, 콜롬비아 1명, 멕시코 1명, 필리핀 1명 등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 환자 발생에 관한 긴급브리핑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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