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준공후 17만명 찾아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을 방문한 하버드대와 이화여대 학생들이 18일 김관용 경북도지사(앞줄 가운데)와 도청 현관에 모였다. 경북도 제공
미국 하버드대 학생 12명은 1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청사 곳곳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아시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자매대학인 이화여대 학생 15명과 함께 방문했다. 학생들은 도청 본관 이름을 주민을 위한 행정이라는 뜻으로 ‘안민관’으로 지은 사연을 비롯해 신청사에 필요한 전기의 30%는 태양광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사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경북도청에 이어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을 둘러보고 안동의 고택에서 하회탈춤 공연을 관람하고 숙박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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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