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미디어 초청행사 열어… 50만원대 중저가 출시 예상
애플이 21일(현지 시간) 글로벌 주요 언론사를 초청해 미디어 행사를 연다.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 “아이폰 피로증후군에 빠져 성장동력을 잃었다” 등 최근 우울한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이 어떤 혁신적 제품을 내놓을지 모바일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업계에서는 애플이 화면을 4인치로 줄인 ‘아이폰5se’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3년 말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5s의 크기가 4인치였다. 전작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화면 크기는 각각 4.7인치, 5.5인치였다. 가격대도 40만∼50만 원대 중저가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예전처럼 작은 아이폰을 찾는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