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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서 또 구제역 양성…논산 돼지 반출 금지

입력 | 2016-03-11 15:37:00


사진=기사와 직접적 관계 없는 자료사진(동아DB)

충남 논산에서 또 돼지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논산시 농가에서 10일 신고한 구제역 의심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 충남 논산시 광석면 한 돼지 농가에서는 사육 중이던 돼지의 코에서 수포가 발생했다며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결과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이 나오자 방역 당국은 이 농가에서 사육중인 돼지 400마리를 모두 살처분 했다. 또 논산시 돼지를 대상으로 추가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해당 농가 3km 이내 우제류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도 내려졌다. 현재 논산의 모든 돼지는 8일부터 14일까지 외부 반출이 금지된 상태다.

방역 당국은 위기 단계를 현행 ‘주의’로 유지 중이다.

지난 8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구제역 확진판정에 이어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하자 방역 시스템의 허점이 노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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