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테라스… 텃밭… 분당옆 전원생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전용면적 84㎡ 이미지. 현관에 들어서면 거실과 주방, 식당이 한공간처럼 이어진다(위쪽). 거실 밖에는 오픈 테라스가 배치돼 작은 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 생활권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태재고개를 사이로 분당구와 접해 있으며, 문형산 자락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3727m²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도 조성된다. 준공 전까지 단지와 서현로를 잇는 1.2km 도로의 폭이 15∼20m로 확장될 예정이다. 입주 후에는 셔틀버스(25인승) 2대가 운영된다.
아파트 중 처음으로 모든 주택형에 약 4.9∼7.6m²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저층부 43채는 최대 71m²의 테라스가 배치된다. 본보기집에 전시된 전용 122m²의 테라스는 중소형 아파트 넓이의 공간에 골프 퍼팅 연습 공간과 바비큐 시설, 테이블, 소파, 벤치 등이 배치됐는데도 아이들이 뛰어다닐 수 있을 만큼 공간이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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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들은 각 주택 내부를 △가족생활 중심형 △자녀 중심형 △마스터룸(부모 공간) 강화형 △수납 강화형 등 네 가지 형태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입주 후에도 이사 비용 정도를 들여 쉽게 구조를 바꿀 수 있다. 새로 가족이 태어나도 굳이 이사를 갈 필요가 없는 것이다.
본보기집에 전시된 전용면적 84m²A와 116m²는 가족생활 중심형으로 선보였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먼저 주방과 식당 공간이 눈에 띄었다. 주부가 요리를 하면서도 아이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주방을 거실이 바라보이는 구조로 배치했다. 거실과 주방, 식당이 별도의 복도 없이 한 공간처럼 이어져 탁 트인 느낌을 줬다. 거실이 넓어 구조를 바꾸면 아이들의 놀이실, 서재, 공부방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2·3블록과 4블록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 본보기집은 분당구 삼평동 판교역 인근에 있다. 031-711-7377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