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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이세돌 알파고 대결을 언급하며 “인류가 컴퓨터와 대결하는 순간인데 우린 낡은 패거리 정치 끝에 가 있다”고 정치권을 비판했다.
안 대표는 9일 오전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의 이세돌 9단이 인류 대표로 나간 건 달 착륙과 같이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인류는 위대함과 초라함을 동시에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할 우리 정치는 어떤가. 선거를 앞두고 우리 정치가 민낯을 보이고 있어 아이들 보기 부끄럽다"며 "막말정치, 갑질정치, 낡은 정치가 막장의 극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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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