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위민스에서 우승한 장하나 .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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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째를 따내며 세계 랭킹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0위였던 장하나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도 크게 끌어올리면서 리우올림픽 출전에 한발 더 다가섰다. 세계랭킹은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 출전의 기준이 된다.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며, 장하나는 박인비(2위)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두 번째 높은 순위에 자리하게 됐다.
우승상금 22만5000달러를 추가한 장하나는 시즌 총상금 56만668달러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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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코츠골프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장하나는 5주 만에 2승째를 따낸 것. LPGA 투어는 1월 바하마클래식을 시작으로 5개 대회가 열렸고, 2승을 따낸 선수는 장하나가 유일하다.
장하나는 “오늘 퍼트가 잘 됐다. 마지막 홀 이글은 환상적이었다”며 기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