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분양될 ‘힐스테이트 세종3차’ 아파트. 세종시 1-1생활권에서 처음 나오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전용 면적 100∼134m² 667채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건설사마다 지역별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의 청약 성적이 좋은 편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마수걸이 아파트를 서울 광진구에서 공급했다. 광진구 구의1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파크스위트’는 이달 초 마감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이 12.53 대 1이었다. 광진구에서는 2003년 ‘더샵 스타시티’ 이후 13년간 500채 이상 아파트가 공급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번 분양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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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초 공급될 ‘소사벌 더샵’은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에서 나오는 첫 ‘더샵’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5층(최고층) 9개 동에 전용면적 89∼112m² 817채로 구성된다. 단지의 중앙에 ‘더샵필드’라는 대규모 공원이 생긴다. 또 2km가 넘는 산책로도 단지 안에 조성된다. 이 지구에서는 처음으로 사우나 시설도 마련된다.
다음 달에 분양될 ‘힐스테이트 세종3차’는 세종시 1-1생활권에서 처음 나오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커뮤니티 시설을 2개 동에 걸쳐 조성한다. A동에는 주부들을 위한 맘스카페와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B동에서는 실내 골프장과 운동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을 선보인다. 또 이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는 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된다. 상가의 길이가 200m를 넘는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