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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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역전 우승을 노렸던 신지애(28·사진)와 이보미(28·혼마골프)가 테레사 루(대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지애는 6일 일본 오키나와 난조시 류큐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적어내며 이븐파를 쳤다.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테레사 루(8언더파 280타)에 4타 뒤진 공동3위에 만족했다.
이보미도 이날 뒤늦은 추격전을 펼쳤지만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3라운드까지 1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 니시야마 유카리에 5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던 이보미는 이날 14번홀까지 2타를 더 줄이면서 선두그룹을 2타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이후 1타를 잃어 역전에 실패했다. 최종성적은 단독 6위(2언더파 286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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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