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서동철 감독과 선수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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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KB스타즈는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을 61-51로 꺾었다. KB스타즈는 8연승을 신고하며 정규리그를 19승16패(3위)로 마쳤다. 8연승은 KB스타즈 구단 최다연승 타이기록이다. KEB하나은행은 20승15패(2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KB스타즈와 KEB하나은행은 10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PO·3전2승제)에서 맞붙는다. 이 때문에 이날 경기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라는 의미보다 ‘PO 전초전’의 성격이 짙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바뀔 일도 없었다. 무리하게 경기를 뛰어 부상 위험을 안고 갈 필요는 없었지만, PO를 앞두고 기세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어느 정도의 경기력은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PO를 앞둔 탐색전에서 승자는 KB스타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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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