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성실 납세자들에게 이같이 고마움을 표시했다. 국세청 개청 50주년이기도 한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 훈·포장 수상자와 정부 관계자 등 1100명이 참석했다.
산업훈장 가운데 가장 등급이 높은 금탑산업훈장은 전순표 세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받았다. 기재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충 방제 기술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성실 납세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조남성 삼성SDI 대표와 최병선 신라공업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덕선 사랑방미디어 대표 등 4명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배우 조인성 최지우 씨는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2016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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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