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사진제공|유니세프
미국 포브스 선정…기부 소식도 훈훈
‘피겨 여왕’ 김연아(26·올댓스포츠·사진)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30 Under 30 2016 Asia)’에 선정됐다.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분야에서 아이돌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8), 배우 김수현(28),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26) 등과 함께 30인 안에 들어 은퇴 후에도 영향력이 변함없음을 과시했다.
김연아는 2014년에도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대표자선가 48명’에 선정된 바 있다. 김연아는 선수시절부터 기부활동에 앞장서며 선행을 이어왔다. 2010년 아이티 지진 참사에 구호기금 1억원을 기부했고, 2013년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 필리핀에도 유니세프를 통해 긴급구호기금 약 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황순석 인턴기자 brandon589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