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재범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모범 재소자 650여 명이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석방 대상에서 유력 경제인이나 정치권 인사들은 제외됐다. 또 3·1절 특별사면도 단행되지 않을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지난해 3·1절 가석방(505명)보다 대상자가 29% 늘었다. 가석방 대상자 선정은 일선 교도소가 대상자를 선별해 올리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형 집행률과 재범 우려 등을 따져 최종 대상자를 결정하고 법무부 장관이 이를 재가하는 절차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