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경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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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좋아요로, 공유로, 친구 태그로 14년 만에 미제사건이 해결 될 수 있습니다.”
부산경찰은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수배를 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14년 전 발생한 끔찍한 미제 살인 사건 용의자들의 얼굴을 공개했다.
공개된 3명의 용의자를 살펴보면 14년 전 ▲용의자 A는 20대 중반 건장한 체격에 붉은색 뉴욕양키스 모자, 흰색 긴팔 티셔츠, 하의 곤색 추리닝, 조리 슬리퍼를 착용했다. ▲30대 초반에 키 160Cm, 뚱뚱한 체격의 용의자 B는 긴 단발머리에 검정색 긴 원피스를 입고 있다. ▲용의자 C는 20대 후반에 키는 160Cm 가량이며 긴 파마머리를 하고 있고 검정색 원피스에 짙은 베이지색 가디건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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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경찰 소셜미디어
2002년 5월 발생한 이 사건은 미제 사건 중 유일하게 용의자들의 얼굴이 남아 있지만, 검거하지 못한 사건이다. 당시 KBS ‘공개수배 사건25시’ 등 수많은 매스컴을 통해 용의자의 얼굴을 알렸지만 끝내 체포하지 못했다.
이에 부산경찰이 파급력이 큰 소셜미디어를 통해 용의자 수배에 나선 것. 부산경찰은 “여러분이 부산경찰의 시그널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드라마 시그널과 현실이 판박이라(고 사람들이) 입 모아 말씀해주신다”며 “몇 명 안 되는 수사 인원으로 고생하고 있다. 14년 전과 많이 달라진 수사 환경, 미제사건전담수사팀에서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
25일 4시 30분 현재 이 글은 869건이 ‘공유’ 됐고, 2만7324명의 누리꾼이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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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열흘 후, D양은 6월 10일 부산 강서경찰서 뒤편 바닷가에서 하의가 벗겨진 채 마대자루에 담겨 발견됐다.
D양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피해자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한 용의자 남성 1명과 며칠 뒤 돈을 인출해 간 용의자 여성 2명의 얼굴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
하지만 당시 부산경찰은 용의자들이 전표 작성을 하면서 지문을 남기지 않아 신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건의 용의자를 알고 있는 사람은 112 혹은 부산 미제사건전담수사팀(051-899-2570)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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