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변연하(10번)와 정미란(9번)이 22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과의 홈경기 도중 속공에 성공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WKBL
신한은행 꺾고 단독 3위…4위 삼성생명과 0.5게임차
KB스타즈가 5연승을 거두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플레이오프(PO) 진출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4-72로 이겨 5할 승률(16승16패)에 복귀했다. KB스타즈는 전날까지 공동 3위였던 삼성생명(15승16패)을 0.5게임차로 따돌리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신한은행은 13승18패로 KB스타즈에 2.5게임차로 멀어지며 사실상 PO 진출이 어려워졌다. 신한은행은 남은 4경기를 다 이겨도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을 제치기가 쉽지 않게 됐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