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은메달
사진=동아DB
손연재 은메달 2개-동메달 2개…첫 국제대회서 메달 획득 ‘팬들 환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사진)가 올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드루즈바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18.283점, 볼 18.383점, 곤봉 18.250점, 리본 18.133점을 각각 획득했다.
곤봉 종목에서는 전체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마지막 리본 종목에서 18.500점의 아리나 아베리나(러시아), 18.333점의 솔다토바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로 얻었다.
앞서 손연재는 종목별 예선 겸 개인종합 결선에서 4종목 모두 18점대를 받아 총점 72.964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손연재는 새해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한편, 손연재는 26일부터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