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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다나, “SM 서현·설리 등 보컬 트레이닝…컨티션 좋을때만 한다”

입력 | 2016-02-18 14:35:00


‘다나’

가수 다나가 보컬 트레이너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가수 다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 DJ는 다나에게 “SM엔터테인먼트 보컬 트레이너로 어떤 가수들을 가르쳤냐”고 물었고, 다나는 “소녀시대와 에프엑스를 주로 가르쳤다. 윤아, 서현, 제시카, 설리 등을 가르쳤다”고 답했다.

이어 다나는 “심적으로 여유가 될 때만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유를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다나는 “누군가를 가르치는 게 어려운 일이다. 회사 후배들의 다음 앨범에 바로 반영이 되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을 때만 트레이닝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컨디션이 안 좋은데 트레이닝을 부탁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다나는 “돈을 받지 않고 해준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박명수는 “컨디션이 좋을 때만 페이를 받는 것이냐”고 묻자 다나는 “그렇다”고 웃으며 답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