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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 안재욱 아내 최현주 “잘 때 깰까봐 뽀뽀도 못해…” 남편 향한 닭살 애정

입력 | 2016-02-16 17:13:00

득녀 안재욱 최현주



사진=SBS ‘힐링캠프-500인’ 캡처


‘득녀’ 안재욱 아내 최현주 “잘 때 깰까봐 뽀뽀도 못해…” 남편 향한 닭살 애정

배우 안재욱과 뮤지컬배우 최현주 부부가 득녀 소식을 전해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닭살 애정 표현’도 재조명받았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신혼부부 250쌍이 초대된 가운데 배우 안재욱이 메인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스튜디오와 전화연결을 한 최현주는 안재욱을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스러운 성격을 짐작케했다.  

최현주는 자신의 자는 모습을 본다는 안재욱의 말에 “나도 아침에 (안재욱) 자는 모습을 본다. 깰까봐 뽀뽀도 못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주는 안재욱에 대해 “내가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한다”면서 “마초같은 남자를 말하는 게 아니라 책임감도 강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줄 수 있고, 항상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이다. 그게 딱 재욱 오빠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최현주는 또 남편에게 마지막 멘트를 해달라는 MC들의 부탁에 “며칠 뒤면 오빠 생일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말해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안재욱의 소속사 EA&C는 16일 안재욱 최현주 부부의 득녀 소식을 전하며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부부가 첫 아이를 얻은 기쁨으로 행복해하고 있다” 고 밝혔다.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기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앞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 배우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