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 사진제공|하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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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전국투어 가족음악회
가수 이미자(75·사진)가 노래 인생 57주년에 ‘가족음악회-엄마야 누나야’란 이름으로 투어를 펼친다. 14일 부산을 출발해 19·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거쳐 28일 경남 김해, 각각 5월 대구와 경기 성남을 순회한다.
이미자는 1989년 30주년부터 5년 주기로 기념공연을 펼쳐왔다. 2014년엔 55주년 기념공연을 성황리에 끝냈다. 올해는 데뷔 57주년이지만, “한 번이라도 더, 건강이 허락할 때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으로 공연을 열게 됐다.
이미자는 10일 공연기획사 하늘소리를 통해 “관객의 눈빛을 보며, 더 건강하게 살아야겠다 다짐하게 된다. 인생길, 마디진 손으로 내 노래에 위로 받고 행복하다며 쳐주는 박수소리는 다시 무대에 서게 하는 열정을 준다. 하지만 60주년을 마음처럼 기약할 수 없어 한 해 한 해 건강이 허락할 때 한 번이라도 더, 새로운 무대로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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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문의는 ㈜하늘소리 1566-2505.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