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모바일 게임의 급속한 성장으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2조 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일본 도쿄증시에 상장한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해 글로벌 기준으로 매출은 1902억6300만 엔(약 1조8086억 원)과 영업이익은 622억9000만 엔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보다 각각 10%와 37%가 늘어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33%에 이른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8억 엔과 103억 엔이다. 지역별 매출액 비율은 한국과 중국이 각각 40%였다. 이어 일본(11%) 북미(5%) 유럽 및 기타(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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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