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경찰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선로 무단 통행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해 철도시설 침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무단으로 철로에 들어갔다가 죽거나 다친 사람은 총 316명이었다. 이 중 48%인 153명이 무단으로 선로 위를 통행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망자도 114명에 이른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무단침입을 목격한 시민들은 철도범죄 신고전화(1588-7722)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호성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