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남부경찰서(서장 김형철)가 다문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웹툰을 만들어 보급 중이다.
웹툰은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아동학대 근절책을 쉽게 알리기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로 제작했다.
김형철 서장은 “이번에 보급하는 웹툰이 결혼 이주여성을 비롯해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SNS 홍보를 강화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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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