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방송 캡처.
대다수의 직장인이 ‘사회적 네트워크’에 있어 소극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는 최근 직장인 7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인간관계’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2명 중 1명(54.5%)이 직장생활을 하며 ‘인간관계에 특별한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인맥이 협소해 졌다’고 응답했습니다. 대다수의 직장인이 본인의 일에만 몰두, 사회적 관계형성에 있어서는 내향적인 경향이 강한 것이죠.
이어 ‘인맥이 협소해지거나 기존관계와 소원해졌다’(19%)는 답변도 높았습니다. 즉, 직장인 절반 이상(54.5%)이 회사생활을 하며 사회적 관계가 확대되기 보단 오히려 정체 혹은 침체되는 폐쇄적인 관계가 형성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인맥이 넓어졌다’는 답변은 18.1%로 전체의 5분의 1수준에 불과합니다.
‘우결’ 갈무리.
실제 친한 직장동료와 사적으로도 연락을 하는지 물어본 결과, ‘가끔 하는 편이다’(46.6%)라고 가장 높게 응답, 상황에 따라 가볍게 연락을 주고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젊은 직장인일수록 직장동료와 심플한 관계를 선호, 얇은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