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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코리아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QX50 3.7(이하 뉴 QX50)’을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 QX50은 길어진 휠베이스, 개성을 더한 외관, 럭셔리 크로스오버에 걸맞은 편의사양이 특징이다.
뉴 QX50은 인피니티코리아가 국내 D세그먼트 SUV 중 최초로 선보이는 롱 휠베이스 모델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공간성을 중시 여기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완벽히 반영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 110mm, 휠베이스는 80mm 확장돼 실내 공간은 235ℓ가 늘어난 총 3267ℓ로 5인승 SUV에 걸맞은 공간성을 제공한다. 2열 레그룸 역시 약 11cm 증가했다.
외관 디자인은 Q50, Q60, Q80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등을 통해 호평 받은 인피니티만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언어를 대거 반영했다. 대표적인 인피니티 디자인 요소인 더블 아치 그릴은 뉴 QX50을 통해 한층 입체적으로 변모시켰다. 스포츠 쿠페의 바디 라인과 확장된 차체의 안정적 비율 조합에, 역동적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LED 안개등이 장착됐다. 후면부는 리어 스포일러를 기존 대비 더욱 높게 위치시키는 한편 듀얼 크롬 머플러, 전면 그릴과 대칭되는 더블 아치 트렁크 라인 등을 통해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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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 전동식 제동력 배분 시스템, 4륜 휠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차체 자세 제어 장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주행 안전 기능을 갖췄다.
인피니티 뉴 QX50의 국내 출시 가격은 5140만 원으로 이전 모델 대비 330만 원 인하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