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상 美존스홉킨스의대 교수 강연
이갑상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교수(사진)가 26일 경기 성남시 한국 파스퇴르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줄기세포 연구의 중요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이 교수는 2004년 서울대 수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줄기세포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2011년부터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 이 교수는 현재 진행하는 연구 내용을 일부 소개했다. 특정 질병에 걸린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세포 외에 기다란 모양의 근육세포도 얻어낸 것이다.
이 교수는 “신경능세포가 어떻게 다른 세포로 분화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관련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에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선미 동아사이언스 기자 vamie@donga.com